김승호 작가의 ‘돈의 속성’은 재테크 서적이라기 보다 돈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관리하는 법을 고민하지만, 정작 돈이란 무엇인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저자는 돈을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속성이 있는 존재’로 바라보아야 하며, 돈의 본질을 이해해야만 부를 쌓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구체적인 투자 방법보다는 ‘돈에 대한 태도’를 강조합니다. 저자는 돈을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단순히 ‘벌고, 쓰고,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돈은 일정한 법칙을 따르며, 그 법칙을 아는 사람이 결국 돈을 끌어당기는 것이라 합니다. 저자의 깊은 철학적 시각과 실질적인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돈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개인적인 견해를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1. 돈은 감정이 없다, 하지만 속성이 있다
‘돈의 속성‘ 김승호 작가는 돈을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라 일정한 법칙과 원칙을 가진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돈을 하나의 에너지로 보며, 이 에너지는 특정한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감정적으로 대하지만, 돈 자체는 감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논리적이고 정직하게 다룰 때 더 많이 모인다 말합니다.
책에서는 ‘돈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는 돈을 다루는 태도와 습관을 올바르게 정립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돈을 쉽게 쓰고 허투루 다루는 사람에게 돈이 머무를 리 없다는 점에서, 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강조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돈을 하나의 ‘속성이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이 새로 웠습니다. 여러번 감탄하며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돈을 벌고 쓰는 행위로 여기고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과 원칙이 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합니다. 저자는 깊은 관찰력으로 돈의 속성을 파악하고 특히, 돈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태도를 중요시 여기는 면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2.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의 속성’을 배워야 한다
‘돈의 속성‘에서는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라면 먼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지식, 태도, 습관’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돈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간절히 노력하면서도, 정작 돈 자체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한 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경제 관념이나 투자 개념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에 돈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와 습관을 점검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사람과 같이, 내 주변에 사람이있게 하기 위해선 사람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돈도 사람을 대하듯 좋은 태도로 대해야 한다는 것이 와닿았습니다.
3. 부자는 돈을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
‘돈의 속성‘에서는 부자와 일반인의 돈을 다루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부자들은 돈을 ‘일시적인 소득’으로 보지 않고, ‘지속적인 흐름’으로 인식합니다. 즉, 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계속해서 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돈을 벌면 그 돈을 활용해 또 다른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를 만듭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월급을 받으면 생활비와 소비에 많은 부분을 지출하지만, 부자들은 일정 부분을 투자로 돌려 자산을 늘려갑니다.
개인적인 생각: 돈을 단순한 ‘소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흐름’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와 같은 관점입니다. 수입을 지출로 먼저 쓰는 것이 아니라 수입의 일부를 투자나 자산으로 늘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돈이 필요로해서 돈을 벌고 지출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돈을 어떻게 흘려 자산을 만들지 깊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4. 돈은 정직한 사람에게 모인다
‘돈의 속성‘에서는 ‘돈은 정직한 사람에게 모인다’는 원칙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정직함이란 단순히 도덕적인 의미가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가 투명하고 원칙적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돈이 정직한 사람에게 향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가르침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적용되는 원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윤리적인 태도와 함께, 돈을 대하는 방식에서도 정직함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리하게 부자가 되려 하기보다는 올바른 방식으로 돈을 벌고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성공적인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의 태도
‘돈의 속성‘에서는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공통적으로 그들은 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돈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돈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지만, 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부를 쌓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저자는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버리고, 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탐욕스럽다고 여기거나, 돈을 벌면 불행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바꾸고 돈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환경에서 돈으로 실패를 경험하거나 위험해지거나 변질되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돈 때문에 사람을 헤치고 억울하게 하고 슬프게 합니다. 나 역시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돈을 탐욕스럽게 바라보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다루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6. 내가 뽑은 현명한 인사이트
- 자본을 모아 투자를 통해 자본 수익을 얻으려는 이는 마중물(calling water)에 해당되는 돈을 모아야 하는데 이것을 종잣돈이라고 합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씨앗을 사는 돈을 의미합니다. 의미있고 큰 변화를 얻고자 한다면 약 1억정도를 종잣돈으로 모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 나에게서 돈을 가져가는 것은 나쁜 부채, 돈을 가져다 주는 것은 좋은 부채입니다.
-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투자임으로 20% 이상은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듭니다. 그리고 투자를 지속합니다.
- 투자는 정보와 심리로 나누는데 투자는 확률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줄여 성공하는 것이고, 투기는 투자자가 모험을 하는 것을 투기라고 합니다.
- 저자는 자신의 직업을 기업가(Entrepreneur)라고 하는데 이 직업은 고집이있고 대항하고 저항하고 “아니요, 싫어요”를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모면 순종적인 자식을 원하겠지만 나의 자녀 중 이와같은 성향의 아이가 있다면 부자가 될 성향을 가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축과 투자 계좌를 만들어주고 듬뿍 격려하는 지지를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조언합니다.
- 생산의 3대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이라고 배웠습니다. 이것을 지금 현대로 재 해석한다면 부동산, 사업체, 금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저자가 말하는 부의 속성- 질이 좋지 않은 돈은 주인을 해칠 수 있습니다. 항상 좋은 돈을 벌어 자신은 절제하고 아랫사람에겐 너그러워야 합니다. 작은 부자는 본인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큰 부자는 사회구조와 행운이 만들어 줍니다. 나가는 돈은 친구처럼 환송해주고 돌아오는 돈은 자식처럼 반겨주어햐 한다고 말합니다.
돈의 속성-김승호 저자님-개정 증보판

김승호 저자님의 필서 메세지

결론 – ‘돈의 속성’
‘돈의 속성은’ 돈에 대한 철학적 관점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돈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일정한 원칙과 흐름이 있는 속성이 있는 존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정직하게 돈을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배우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돈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돈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을까요? 마인드를 바꾸는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돈을 단순한 소득이 아니라 ‘흐름’으로 바라보고, 돈이 나를 좋아하도록 다루는 태도를 길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실천합니다.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인격적인 존재를 대하듯 해야겠다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니 마음이 든든한것 같습니다.
저자는 간혹 은유적 표현을 쓰는데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할 때는 어부가 돼라’와 같이 저자의 깊은 철학적 마인드로 독자들에게 공감과 깨달음을 주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돈에 대한 철학적 마인드를 기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